[특징주]희토류 관련株, 美-中 갈등에 '강세'

희토류를 두고 무역분쟁의 기미가 불거지면서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줄인다는 방침에 미국 정부는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9일 오전 9시26분 현재 혜인, 유니온과 고려아연은 2~3%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노드디지탈을 비롯해 텍과 LS, 삼정피앤에이 등도 상승중이다.미국 통상대표부(USTR)는 28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내년 희토류 수출 쿼터를 올해보다 11.4% 감축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철회를 요구해 왔다. 또 중국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