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교육시장까지 눈독…안드로이드 앱 판매 확대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이번엔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마켓에 더 많은 교육용 앱(애플리케이션) 유치를 위해 최근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29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이미 그라킷과 어비어리 등이 만든 교육용 앱이 제공되고 있지만 교육용 콘텐츠를 확대해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교육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오바디아 그린버그 구글 교육부문 매니저는 "구글의 교육용 앱 잠재고객이 1000만명에 이른다"며 "교육용 유료 앱 판매를 늘려 수입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