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년화두는 一氣呵成

이명박 대통령은 2011년 신년 화두로 '일기가성(一氣呵成)'을 선정했다. 일을 단숨에 매끄럽게 해낸다는 의미로 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미루지 않고 이뤄내야 한다는 뜻이다. 일기가성은 중국 명나라 시인인 호응린이 평론집 《시수(詩藪)》에서 시인 두보의 작품 '등고(登高)'를 평가하는 부분에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지난 3년간 이뤘던 금융위기 극복 및 향상된 국격을 기반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 선진국의 문턱을 막힘없이 넘어가자는 염원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