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중국 인터넷무료전화 스카이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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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터넷 무료전화(VoIP)를 차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산업정부기술부가 양대 이통사 차이나 텔레콤과 차이나 유니콤에 의해 제공되지 않는 VoIP 서비스는 자국에서 불법"이라고 밝힌 인민일보의 보도를 인용하며 "인터넷 무료전화 스카이프가 13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에서 서비스를 못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왕 바오동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정부의 인터넷 규제는 국내법과 국제 기준에 따른 것"라고 주장했다.
WSJ은 중국의 결정은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모색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스카이프를 차단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킴 밀로세비치 스카이프 런던지사 대변인은 "현재까지 중국 인터넷 사용자는 스카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중국 포털 톰온라인을 통해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이 신문은 "중국 산업정부기술부가 양대 이통사 차이나 텔레콤과 차이나 유니콤에 의해 제공되지 않는 VoIP 서비스는 자국에서 불법"이라고 밝힌 인민일보의 보도를 인용하며 "인터넷 무료전화 스카이프가 13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에서 서비스를 못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왕 바오동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정부의 인터넷 규제는 국내법과 국제 기준에 따른 것"라고 주장했다.
WSJ은 중국의 결정은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모색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스카이프를 차단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킴 밀로세비치 스카이프 런던지사 대변인은 "현재까지 중국 인터넷 사용자는 스카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중국 포털 톰온라인을 통해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