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運 융성 기회 놓치지 말아야"

李대통령 신년사
이명박 대통령은 "2011년 새해엔 반드시 한반도 평화를 이루고 경제도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31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해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운 융성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진국의 문턱을 단숨에 넘어가야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의 경제성장을 이뤘다. 어려운 가운데 수출 세계 7위의 무역대국이 됐다"며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중심 국가의 하나로 우뚝 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작년에는 참기 힘든 일도 있었지만 보람 있는 일이 더 많았다"며 "새해엔 서로 단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국민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