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저도소주로 지역서 잇단 히트"-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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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일 무학에 대해 "저도소주 '좋은데이'의 히트로 기존 경남지역 점유율 1위에 이어 부산지역에서도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우원성 연구원은 "동사의 경우 ]좋은데이'의 성공으로 부산지역 점유율이 급등하고 있다"며 "2011년 부산지역 1위 등극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기존 경남지역 1위에 이어 부산지역에서도 저도소주 '좋은데이'의 히트로 동사의 점유율은 2010년 1분기 23.7%에서 10월 43.6%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매출은 2010년 전년대비 13.0%, 2011년엔 10.2%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 연구원은 "2010년 말부터 신규 지역인 대전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좋은데이'가 저도주로서 제품력을 검증받고 있다"며 "부산지역을 개척한 영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다가 지역 소주업체의 지배력이 낮고 1,2위간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아 저도화 트렌드에 힘입어 시장 안착도 가능할 것으로 우 연구원은 판단했다. 우 연구원은 "'좋은데이'의 상대적인 점유율 증가 효과는 과거 진로가 참이슬을 출시했을 때에 필적하는 수준"이라며 "이 저도소주가 2010년 이후 전국 점유율 3위 안착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우원성 연구원은 "동사의 경우 ]좋은데이'의 성공으로 부산지역 점유율이 급등하고 있다"며 "2011년 부산지역 1위 등극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기존 경남지역 1위에 이어 부산지역에서도 저도소주 '좋은데이'의 히트로 동사의 점유율은 2010년 1분기 23.7%에서 10월 43.6%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매출은 2010년 전년대비 13.0%, 2011년엔 10.2%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 연구원은 "2010년 말부터 신규 지역인 대전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좋은데이'가 저도주로서 제품력을 검증받고 있다"며 "부산지역을 개척한 영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다가 지역 소주업체의 지배력이 낮고 1,2위간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아 저도화 트렌드에 힘입어 시장 안착도 가능할 것으로 우 연구원은 판단했다. 우 연구원은 "'좋은데이'의 상대적인 점유율 증가 효과는 과거 진로가 참이슬을 출시했을 때에 필적하는 수준"이라며 "이 저도소주가 2010년 이후 전국 점유율 3위 안착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