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1월 중순 이후 비중확대 필요"

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철강 업종에 대해 1월 중순 포스코 실적발표 후 바닥을 공략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강운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강산업은 단기적으로 비수기와 중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철강가격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며 "연내 최저실적이 예상되는 포스코 실적발표가 오는 13일 예정돼 있는 만큼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1월 중순부터가 비중확대 적기"라고 말했다.2월 중국 춘절과 3월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가격 상승 기대감이 선반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바닥을 형성하면서도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1월 중순부터는 철강주에 대해 본격적인 비중확대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선호주로는 계단식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현대제철과 안정적인 수요처 및 단조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 세아베스틸을 꼽았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