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씨 며느리 설은영씨,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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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씨의 며느리 설은영씨(34)가 1일 발표된 2011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돼 등단했다.
당선작은 '집시, 달을 굽다'. 목포대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한 설씨는 "학교에 가기도 전부터 막연히 나는 작가가 될 줄 알았다..당분간 계속 죄인처럼 조심스럽게 이 길을 걸을 듯 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족들과 남편 이한얼씨(영화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밝힌 설씨는 특히 "삐딱한 내 심장을 언제라도 뛰게 만드는, 내가 목격한 예술가 중 가장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시아버지"라며 이외수씨를 언급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당선작은 '집시, 달을 굽다'. 목포대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한 설씨는 "학교에 가기도 전부터 막연히 나는 작가가 될 줄 알았다..당분간 계속 죄인처럼 조심스럽게 이 길을 걸을 듯 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족들과 남편 이한얼씨(영화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밝힌 설씨는 특히 "삐딱한 내 심장을 언제라도 뛰게 만드는, 내가 목격한 예술가 중 가장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시아버지"라며 이외수씨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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