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운용, 스팩 지분 잇따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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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산운용은 3일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의 지분을 잇따라 늘리고 있다. 올해부터 스팩의 기업인수가 가능해지면서 선점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부자산운용은 동양밸류스팩, 교보KTB스팩, 대우증권스팩, HMC스팩1호, 키움스팩1호 등의 보유지분을 확대했다. 동양밸류스팩에 대한 보유지분은 67만3320주(13.63%)로 늘어났고 교보KTB는 1만3000주를 장내매수해 89만1418주(13.14%)를 보유하게 됐다.
대우증권스팩과 HMC스팩,키움스팩1호에 대한 보유지분은 289만7020주(10.73%), 130만5662주(10.45%), 163만3063주(15.49%)로 각각 증가했다.
이에 대해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있지만 스팩에 투자하려는 자금도 유입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자금은 일반 투자자들"이라고 귀띔했다. 스팩의 가격이 공모가 보다 낮아지면서 공모가 안팎에 불과하면서 일반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부자산운용은 동양밸류스팩, 교보KTB스팩, 대우증권스팩, HMC스팩1호, 키움스팩1호 등의 보유지분을 확대했다. 동양밸류스팩에 대한 보유지분은 67만3320주(13.63%)로 늘어났고 교보KTB는 1만3000주를 장내매수해 89만1418주(13.14%)를 보유하게 됐다.
대우증권스팩과 HMC스팩,키움스팩1호에 대한 보유지분은 289만7020주(10.73%), 130만5662주(10.45%), 163만3063주(15.49%)로 각각 증가했다.
이에 대해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있지만 스팩에 투자하려는 자금도 유입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자금은 일반 투자자들"이라고 귀띔했다. 스팩의 가격이 공모가 보다 낮아지면서 공모가 안팎에 불과하면서 일반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