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해 첫 날 상승…정책테마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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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첫 거래일인 3일 코스닥지수가 정책테마주 강세와 함께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6포인트(1.44%) 오른 518.05로 장을 마쳐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기관 투자가가 1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투자가가 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12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째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 비금속,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디지털콘텐츠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선 정책 관련 테마주들의 강세가 부각된 날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녹색 성장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가운데 태양광 및 풍력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태양광 관련주로 분류되는 지앤알은 가격제한폭(14.87%)까지 뛰었고, 미리넷, 신성FA, SKC 솔믹스, 에스에너지 등이 1∼6%가량 올랐다. 풍력 관련주인 용현BM, 유니슨, 현진소재 등은 4∼8%대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31일 종합편성채널 발표에 힘입어 종편 수혜주로 거론된 콘텐츠 관련주들도 급등했다. IHQ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삼화네트웍스, 제이튠엔터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 등 저출산대책 관련주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엠에스오토텍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저평가 종목이란 증권사 호평에 6% 넘게 뛰었다. 반면 기륭전자는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5%가량 밀렸다.
이날 상한가 39개 등 607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43개 종목은 내렸고 5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6포인트(1.44%) 오른 518.05로 장을 마쳐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기관 투자가가 1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투자가가 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12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째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 비금속,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디지털콘텐츠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선 정책 관련 테마주들의 강세가 부각된 날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녹색 성장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가운데 태양광 및 풍력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태양광 관련주로 분류되는 지앤알은 가격제한폭(14.87%)까지 뛰었고, 미리넷, 신성FA, SKC 솔믹스, 에스에너지 등이 1∼6%가량 올랐다. 풍력 관련주인 용현BM, 유니슨, 현진소재 등은 4∼8%대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31일 종합편성채널 발표에 힘입어 종편 수혜주로 거론된 콘텐츠 관련주들도 급등했다. IHQ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삼화네트웍스, 제이튠엔터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 등 저출산대책 관련주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엠에스오토텍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저평가 종목이란 증권사 호평에 6% 넘게 뛰었다. 반면 기륭전자는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5%가량 밀렸다.
이날 상한가 39개 등 607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43개 종목은 내렸고 5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