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띠 CEO 튀는 신년사 "현빈앓이 대신 KTB앓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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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앓이'(주원을 좋아하는 가슴앓이)하듯 'KTB앓이'해주십시오."(주원 KTB투자증권 사장)
"혼자가 아니라 서로 공감하는 새로운 여행의 첫 걸음을 내디뎌야 합니다. "(이형승 IBK투자증권 사장)1963년생 토끼띠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인 주원 사장과 이현승 사장이 톡톡 튀는 신년사를 3일 발표해 화제다.
주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항상 자신에게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고 묻기 바란다"며 "최근 TV드라마에서는 '주원앓이'가 유행했지만 여러분은 'KTB앓이'를 하는 한 해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주인공인 김주원(현빈 분)의 극중 대사와 팬들의 마음을 지칭하는 신조어인 '주원앓이'란 대사를 재치있게 인용한 것이다. 이 사장은 여행에 비유한 신년사를 통해 새해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2011년의 새로운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꼭 드리고 싶은 말은 소통을 통한 공감과 실천"이라며 "소통을 기반으로 하나가 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혼자가 아니라 서로 공감하는 새로운 여행의 첫 걸음을 내디뎌야 합니다. "(이형승 IBK투자증권 사장)1963년생 토끼띠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인 주원 사장과 이현승 사장이 톡톡 튀는 신년사를 3일 발표해 화제다.
주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항상 자신에게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고 묻기 바란다"며 "최근 TV드라마에서는 '주원앓이'가 유행했지만 여러분은 'KTB앓이'를 하는 한 해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주인공인 김주원(현빈 분)의 극중 대사와 팬들의 마음을 지칭하는 신조어인 '주원앓이'란 대사를 재치있게 인용한 것이다. 이 사장은 여행에 비유한 신년사를 통해 새해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2011년의 새로운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꼭 드리고 싶은 말은 소통을 통한 공감과 실천"이라며 "소통을 기반으로 하나가 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