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올해 SNS·스마트폰 해킹 본격화 될 것”
입력
수정
[한경속보]IT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가 본격적인 위협으로 등장하고 금전을 노린 스마트폰 공격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철수연구소는 3일 ‘2011년 7대 보안 위협 트렌드’보고서에서 “2010년이 SNS가 악성코드의 플랫폼으로 악용되기 시작한 원년이라면 2011년은 SNS를 겨냥한 악성코드가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SNS 검색 결과를 조작해 악성코드 사이트로 유도하거나,이용자들끼리 주고받는 메시지를 조작하는 수법이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다.금전적인 이득을 노리고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는 사이버 범죄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안철수연구소는 “단말기와 단말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이용자 몰래 문자를 발송하고 전화를 걸어 요금을 챙기는 수법의 악성코드가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전력 수도 가스 철도 등 사회 기반 시설(SOC)을 겨냥한 타깃형 공격과 지능화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도 주요 보안 위협으로 꼽았다.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도 SNS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층 지능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무선 인터넷 감청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해킹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이 드러난 뒤 보호 대책이 발표되기까지 시차를 이용한 ‘제로데이(Zero-day)’공격도 다양화·지능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안철수연구소는 3일 ‘2011년 7대 보안 위협 트렌드’보고서에서 “2010년이 SNS가 악성코드의 플랫폼으로 악용되기 시작한 원년이라면 2011년은 SNS를 겨냥한 악성코드가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SNS 검색 결과를 조작해 악성코드 사이트로 유도하거나,이용자들끼리 주고받는 메시지를 조작하는 수법이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다.금전적인 이득을 노리고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는 사이버 범죄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안철수연구소는 “단말기와 단말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이용자 몰래 문자를 발송하고 전화를 걸어 요금을 챙기는 수법의 악성코드가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전력 수도 가스 철도 등 사회 기반 시설(SOC)을 겨냥한 타깃형 공격과 지능화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도 주요 보안 위협으로 꼽았다.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도 SNS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층 지능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무선 인터넷 감청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해킹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이 드러난 뒤 보호 대책이 발표되기까지 시차를 이용한 ‘제로데이(Zero-day)’공격도 다양화·지능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