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스마트폰 게임개발사 '오렌지크루' 설립

NHN은 스마트 기기 게임개발 전문 자회사인 '오렌지크루 주식회사'(Orange Crew Corp.)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NHN은 앞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 TV 등 스마트 기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한게임 스마트폰 및 소셜네트워크게임 구성 전략에 맞는 지적재산권(IP)을 확보, 한국과 일본 시장에 이를 공급할 개발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 법인 형태의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는 오렌지크루는 NHN이 100% 지분을 보유, 초기 자본금은 약 20억원 규모다. 초기 인력은 약 80명수준이며, 2012년 150여명, 이후 250여명 규모의 전문 게임개발사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자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게된 박영목 NHN 게임본부 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기기 게임시장의 이용자 요구에 맞는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앞으로 3년간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