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익모멘텀 본다면 은행·자본재株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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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5일 이익과 경기모멘텀 등을 고려할 때 은행과 자본재 등의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장희종 연구원은 "아직 우리나라 선행지수 반등은 나타나지 않았고 1분기까지 기업이익 증가율은 둔화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경기와 기업이익의 방향성이 우상향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경기방어주보다는 민감주, 그 중에서 상대적으로 이익모멘텀이 나아보이는 내수주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내수주 중에서 가장 시장 비중이 큰 은행주는 작년 한해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대비 부진했지만 선행지수 증가율 반등과 함께 이익 추정치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돼 양호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경기 모멘텀 반등과 관련해서는 자본재의 비중확대가 유망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최근 중국의 경기 변동은 재정정책의 효과가 확실한 투자 부문을 중심으로 반등이 나타났다는 점과 금융위기 이후 미국 민간투자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장희종 연구원은 "아직 우리나라 선행지수 반등은 나타나지 않았고 1분기까지 기업이익 증가율은 둔화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경기와 기업이익의 방향성이 우상향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경기방어주보다는 민감주, 그 중에서 상대적으로 이익모멘텀이 나아보이는 내수주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내수주 중에서 가장 시장 비중이 큰 은행주는 작년 한해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대비 부진했지만 선행지수 증가율 반등과 함께 이익 추정치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돼 양호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경기 모멘텀 반등과 관련해서는 자본재의 비중확대가 유망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최근 중국의 경기 변동은 재정정책의 효과가 확실한 투자 부문을 중심으로 반등이 나타났다는 점과 금융위기 이후 미국 민간투자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