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릴레이 인터뷰] (5) 다나카 이사장은 … 고이즈미 개혁 '핵심 브레인'

● (5) 다나카 나오키 日국제공공정책연구센터 이사장 … 우정 민영화ㆍ규제완화 주도
일본의 대표적인 이코노미스트이자 경제평론가다. 민간 싱크탱크인 국제공공정책연구센터(CIPPS)를 2007년 직접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우정민영화와 규제 완화로 대표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신자유주의적 개혁에 브레인으로 참여했다. 우정민영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가채무관리 간담회 좌장,고도인재유입추진회의 의장,금융심의회 회장 등 정부의 각종 자문기관 수장을 맡았다. 그 인연으로 고이즈미 전 총리는 국제공공정책연구센터의 고문이다. 1945년생으로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도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국민경제연구협회 연구원을 거쳐 1984년부터 본격적인 경제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국제공공정책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이전엔 21세기정책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했다. 요즘도 주요 신문과 TV 방송 등에 자주 출연해 국내외 경제 전반에 관한 평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저서는 '일본경제 부활의 서곡'(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의 새로운 룰(rule)'(고단샤) '2005년 체제의 탄생-새로운 일본이 시작된다'(니혼게이자이신문) '반일(反日)을 넘는 아시아-베이징의 눈,서울의 눈'(동양경제신보사) '매몰하는 국가'(고단샤) '머니(money)가 멈췄다'(고단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