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효자·불효자' 차종 꼽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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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아반떼·쏘렌토 '빅3' 올라
현대 투싼·기아 쏘렌토, 전년比 상승 폭 최대
현대·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5일(한국시간)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89만4496대를 팔아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한 해 현대차는 총 53만8228대로 사상 첫 50만대를 돌파하며 전년 판매량(43만5064대) 대비 23.7% 늘었고, 기아차 또한 35만6268대로 18.7%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모델별 미 시장 판매 순위는 작년 말 북미(캐나다 포함) 20만대를 돌파한 쏘나타를 비롯 아반떼, 쏘렌토, 싼타페, 포르테 쏘울 순이었다. 연간 10만대 돌파 모델은 쏘나타 아반떼 쏘렌토 3차종이었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는 현대차가 투싼, 기아차는 쏘렌토가 이름을 올렸다. 투싼은 전년 대비 61.1%, 쏘렌토는 77.4% 각각 늘었다. 올해 K5로 새롭게 판매되는 로체를 포함 프라이드, 베르나 등 후속 교체 차량은 판매가 줄었으나 완전변경 차종인 쏘타나 쏘렌토 투싼 등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선 주로 중대형차보단 중소형차의 인기가 훨씬 좋다"며 "작년에는 쏘나타를 비롯한 쏘렌토, 포르테, 투싼 등 신차들이 본격 판매되면서 미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 투싼·기아 쏘렌토, 전년比 상승 폭 최대
현대·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5일(한국시간)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89만4496대를 팔아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한 해 현대차는 총 53만8228대로 사상 첫 50만대를 돌파하며 전년 판매량(43만5064대) 대비 23.7% 늘었고, 기아차 또한 35만6268대로 18.7%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모델별 미 시장 판매 순위는 작년 말 북미(캐나다 포함) 20만대를 돌파한 쏘나타를 비롯 아반떼, 쏘렌토, 싼타페, 포르테 쏘울 순이었다. 연간 10만대 돌파 모델은 쏘나타 아반떼 쏘렌토 3차종이었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는 현대차가 투싼, 기아차는 쏘렌토가 이름을 올렸다. 투싼은 전년 대비 61.1%, 쏘렌토는 77.4% 각각 늘었다. 올해 K5로 새롭게 판매되는 로체를 포함 프라이드, 베르나 등 후속 교체 차량은 판매가 줄었으나 완전변경 차종인 쏘타나 쏘렌토 투싼 등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선 주로 중대형차보단 중소형차의 인기가 훨씬 좋다"며 "작년에는 쏘나타를 비롯한 쏘렌토, 포르테, 투싼 등 신차들이 본격 판매되면서 미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