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안산에 모듈 공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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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부품업체인 트레이스(대표 이광구)는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에 휴대폰용 플래시 모듈과 터치패드 모듈을 생산하는 신공장을 완공했다고 9일 발표했다. 연면적 6350㎡ 규모로 지어진 시화공장은 휴대폰용 플래시 모듈과 터치패드 모듈을 각각 연 3500만대와 1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전체 공정이 1000클래스(1ft³당 0.5㎛입자가 1000개 이하로 존재)급의 클린룸에서 진행되고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생산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광구 대표는 "국내 대기업에 한정된 고객군을 다변화해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은 350억원 수준.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이광구 대표는 "국내 대기업에 한정된 고객군을 다변화해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은 350억원 수준.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