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들은 거짓말쟁이? …배우자에게 하루 평균 3번씩

대부분의 호주인들이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하루 평균 3번씩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현지시간) UPI통신은 멜버른 헤럴드-선지를 인용해 "호주인의 대부분이 하루 세 번은 거짓말 한다"며 "호주인의 정직성에 의문이 간다"며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이번 설문조사는 20세기 폭스 홈 엔터테인먼트가 실시했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설문조사가 이뤄졌는지 공개되지 않았다.

응답자들은 "하루 세 번은 거짓말은 한다"고 응답했으며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가장 많은 거짓말을, 다음으로 친구와 직장 동료 순이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의 약 3분의 2는 "자신에 대해 거짓말을 썩 잘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거짓말이 삶을 좀 더 편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거짓말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