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남자 어린이 신종플루로 사망

대구에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지난 3일 오전 지역에 거주하는 만 3세 남자 어린이가 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신종플루) 감염 증세로 입원 중 사망했다고 5일 밝혔다.이 어린이 환자는 지난 1일 오후 발열을 동반한 경련 증세로 병원에 입원, 신종플루 간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았으며 같은 날 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 환자는 사망 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지역에는 현재 유행성 독감 등이 유행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