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콤 OS 태블릿PC 등장…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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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3.0 허니콤 버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태블릿PC가 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허니콤 태블릿PC '지슬레이트'를, 모토로라도 같은 버전인 '줌'을 올 상반기 출시한다고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가 개막한 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OS가 진화함에 따라 낮은 버전과 높은 버전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호환성 문제가 제기됐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2.X 버전은 PC에 담기에는 가벼운 OS지만 3.0은 이를 만든 구글측에서도 태블릿PC용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면서도 "이들 사이에 호환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X버전에서는 문제가 없던 상황에서 OS를 업그레이드 하게 되면 기타 기능들이 새로운 성능의 OS를 뒷받침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3.0 버전은 시장에 등장도 하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효용성을 거론하기는 이른 시기지만,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이 기존의 휴대폰 시장처럼 성숙된다면 각각의 OS가 서로의 개성을 찾고 소비자도 자신이 원하는 OS를 선택하게 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새롭게 나오는 OS로 시장이 넘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원도 비스타와 원도XP, 원도7 등으로 시장이 나눠진 경우라는 얘기다.
모토로라의 태블릿PC '줌'은 10.1인치,비디오와 사진을 바로 보고 편집할 수 있는 풀 HD 캠코더(5MP) 카메라는 물론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고, LG의 지슬레이트는 8.9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로 개선된 위젯과 멀티 태스킹 속도, 5.0 버전의 지도 등 구글의 최신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LG전자는 허니콤 태블릿PC '지슬레이트'를, 모토로라도 같은 버전인 '줌'을 올 상반기 출시한다고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가 개막한 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OS가 진화함에 따라 낮은 버전과 높은 버전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호환성 문제가 제기됐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2.X 버전은 PC에 담기에는 가벼운 OS지만 3.0은 이를 만든 구글측에서도 태블릿PC용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면서도 "이들 사이에 호환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X버전에서는 문제가 없던 상황에서 OS를 업그레이드 하게 되면 기타 기능들이 새로운 성능의 OS를 뒷받침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3.0 버전은 시장에 등장도 하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효용성을 거론하기는 이른 시기지만,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이 기존의 휴대폰 시장처럼 성숙된다면 각각의 OS가 서로의 개성을 찾고 소비자도 자신이 원하는 OS를 선택하게 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새롭게 나오는 OS로 시장이 넘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원도 비스타와 원도XP, 원도7 등으로 시장이 나눠진 경우라는 얘기다.
모토로라의 태블릿PC '줌'은 10.1인치,비디오와 사진을 바로 보고 편집할 수 있는 풀 HD 캠코더(5MP) 카메라는 물론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고, LG의 지슬레이트는 8.9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로 개선된 위젯과 멀티 태스킹 속도, 5.0 버전의 지도 등 구글의 최신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