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 장기 성장의 신호탄 '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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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0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장기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36% 상향 제시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이수정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켐의 신규사업 중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는 부문은 씬 글래스(Thin glass) 사업이 될 것"이라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수요 확대가 예상되므로 매출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터치스크린을 채용하는 스마트 기기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나 액정표시장치(LCD)의 기판을 얇게 깎는 사업인 씬 글래스 사업부문의 매출이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올해 이 부문의 매출액은 516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한다는 추정이다.
테크노세미켐은 씬글래스 처리 후 자회사인 티에스에스에서 기판 커팅(cutting)까지 담당해 고객사와의 관계가 더욱 밀접해진다는 판단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수요 확대도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이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켘은 올해 LCD 식각액(고객사 생산 확대 수혜), 씬글래스(터치 디바이스 확대), 이차전지(미국 공장 생산 시작)의 삼두마차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신규 비즈니스들은 장기적 성장성이 더 높은 만큼 2012년 또한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비 43% 성장한 4990억원, 영업이익은 38% 성장한 6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수정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켐의 신규사업 중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는 부문은 씬 글래스(Thin glass) 사업이 될 것"이라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수요 확대가 예상되므로 매출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터치스크린을 채용하는 스마트 기기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나 액정표시장치(LCD)의 기판을 얇게 깎는 사업인 씬 글래스 사업부문의 매출이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올해 이 부문의 매출액은 516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한다는 추정이다.
테크노세미켐은 씬글래스 처리 후 자회사인 티에스에스에서 기판 커팅(cutting)까지 담당해 고객사와의 관계가 더욱 밀접해진다는 판단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수요 확대도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이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켘은 올해 LCD 식각액(고객사 생산 확대 수혜), 씬글래스(터치 디바이스 확대), 이차전지(미국 공장 생산 시작)의 삼두마차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신규 비즈니스들은 장기적 성장성이 더 높은 만큼 2012년 또한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비 43% 성장한 4990억원, 영업이익은 38% 성장한 6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