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효과 반영, 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외환은행 인수효과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천600원에서 5만2천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외환은행 인수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나금융 주가는 타 은행주 주가를 아웃퍼폼하면서 상승했다"며 "최근 아웃퍼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PBR 할인률이 추가적으로 축소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은행주 주가 상승으로 은행업 상승여력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효과와 낮은 희석화 정도로 인해 타 은행주 대비 높은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1월말~2월중 증자규모가 확정되고 자금조달 방법이 가시화되면 남아 있는 불확실성이 해소돼 타 은행주 대비 아웃퍼폼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