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효과 재점화 전망…IT 비중확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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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연말특수 및 중국의 올 1분기 춘절효과로 정보기술(IT)의 업황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증권사 곽병열 연구원은 "IT 업황개선을 지지하는 ISM재고지표의 감소세가 긍정적"이라며 "미국의 IT재고 사이클 역시 지난해 3분기 하락국면에 진입한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재고소진 속도가 가속화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미국 IT재고 사이클의 하강국면은 IT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재고 비율을 통해 재확인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지표가 강하게 반등하면 IT주의 본격적인 비중확대 신호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곽 연구원은 "IT 대표기업인 인텔의 경우 매출/재고 비율은 2010년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에 소폭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실적시즌을 통한 강한 반등시 이른바 인텔효과가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9년 1분기 실적시즌을 통해 인텔의 재고소진 효과를 확인한 후, IT랠리가 상당기간 이뤄졌던 것과 비슷한 경로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곽병열 연구원은 "IT 업황개선을 지지하는 ISM재고지표의 감소세가 긍정적"이라며 "미국의 IT재고 사이클 역시 지난해 3분기 하락국면에 진입한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재고소진 속도가 가속화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미국 IT재고 사이클의 하강국면은 IT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재고 비율을 통해 재확인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지표가 강하게 반등하면 IT주의 본격적인 비중확대 신호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곽 연구원은 "IT 대표기업인 인텔의 경우 매출/재고 비율은 2010년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에 소폭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실적시즌을 통한 강한 반등시 이른바 인텔효과가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9년 1분기 실적시즌을 통해 인텔의 재고소진 효과를 확인한 후, IT랠리가 상당기간 이뤄졌던 것과 비슷한 경로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