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QT 멤버 민정, 빙판길 넘어져 얼굴 부상

컴백을 앞둔 4인조 걸그룹 JQT(제이큐티)의 행보에 빨간등이 켜졌다.

12일 소속사 G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멤버 민정이 빙판길에서 미끌어지며 병원에 입원했다. 민정은 지난 10일 늦은 시간까지 안무연습을 마친후 숙소에 복귀하던 중 눈길에 미끄러져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다.

그때의 충격으로 눈쪽 혈류 기형이 생기며 신경에도 영향을 줘 한쪽눈이 잠시 안보이는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컴백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민정의 부상으로 걱정이 크다"며 "하지만 병원에 입원한 민정이가 멤버들이 보내준 안무영상과 노래를 모니터링 하는 등 무대에 서겠다는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컴백날까지 민정의 상태를 체크하며 무대에 설 수 있을 지 확인할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제이큐티는 14일 미니앨범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를 공개하며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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