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감동경영대상] 한국미니스톱, 즉석 조리 주방ㆍ휴게실 갖춘 편의점

한국미니스톱㈜(대표 이상복 · 사진)은 다양한 생활필수품과 패스트푸드가 결합된 '콤비네이션 스토어(Combination Store)'다. 패스트푸드를 즉석에서 조리할 수 있는 주방시설과 즉석식품을 먹을 수 있는 휴게공간인 '이트-인-코너(Eat-in-corner)'를 설치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편의점이다. 차별화된 패스트푸드를 다양하게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드 점보치킨을 비롯해 햄버거,칠리문어바,매운야채바,소프트아이스크림과 계절상품인 아이스커피,오뎅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불고기버거 등을 비롯해 점포에서 즉석 가공하는 햄버거류는 매년 꾸준히 매출이 상승, 지난해엔 2009년 대비 130% 이상의 증가률을 보였다. 간판 상품인 점보후라이드치킨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2009년보다 120% 이상 늘었다. 아이스커피는 출시 이후부터 전년까지 누적판매량 3000만잔을 돌파했다. 미니스톱은 즉석 패스트푸드 상품 외에 도시락을 비롯한 삼각김밥,통통주먹밥,말이주먹밥 등 식사 대용품의 다양화를 추구한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상품의 자체 안전기준을 선진국보다 높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2006년부터 식품안전연구 전문회사와 제휴,점포를 순회하면서 현장의 청결과 위생상태를 조사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도 강화했다. 전문업체를 통한 '미스터리 쇼퍼(고객을 가장한 모니터요원)' 제도를 분기마다 실시해 모든 점포의 상품 품질,서비스,청결,상품 구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고객 콜센터를 구축해 소비자의 불만사항이 접수되자마자 즉시 처리하며 접수된 고객 불만사항은 매주 영업 SA(Store Adviser) 회의를 통해 전사가 공유하고 이를 전 점포에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