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 '유로5' 신제품 트럭 내놔

560마력 트랙터 SCR, 덤프트럭 ECR 병행

스웨덴 상용차기업 스카니아가 한국 시장에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2011년형 신형 트럭을 내놨다. 스카니아코리아는 12일 유로5 신제품으로 덤프트럭 3종(400·440·480마력)과 트랙터 4종(400·440·480·560마력), 카고 1종(420마력) 등 총 7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로5 트럭은 제품과 마력대가 다양해져 고객의 사용 용도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스카니아 유로5 제품은 V8 560마력 트랙터와 420마력 카고트럭은 요소수를 투입하는 선택적환원촉매(SCR) 방식을, 나머지 트럭은 배기가스재순환(EGR) 방식의 배기가스 컨트롤 장치를 각각 장착했다. 노선희 스카니아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이번 유로5 트럭 출시는 고객에게 사용 용도와 작업환경, 배기가스 규제방식 등을 고려한 제품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신제품 출시와 관련, 이달 21일까지 전국 주요 지점에서 고객 대상 제품 설명 및 시승회를 갖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