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시퍼런 서슬에 두부·커피값 다시 내려
입력
수정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담합 및 부당 인상 여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서자 가격을 인상했던 두부와 커피업체들이 제품가격을 다시 내리기로 했다.
작년 말 평균 20.5% 가격을 인상했던 풀무원식품은 오는 25일 6종의 두부제품 가격을 평균 5.5% 인하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두부제품인 '통째로 콩한모'(330g)는 3600원에서 3400원으로,'소가 찌개용두부'(300g)는 1300원에서 1200원으로 인하하는 등 3.2~7.7% 내리게 된다. CJ제일제당도 두부제품 가격을 24일부터 평균 7.7% 인하하기로 했다. 지난달 제품가격을 5~17% 인상했던 동서식품도 17일부터 맥스웰 캔커피의 출하가격을 평균 10% 인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작년 말 평균 20.5% 가격을 인상했던 풀무원식품은 오는 25일 6종의 두부제품 가격을 평균 5.5% 인하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두부제품인 '통째로 콩한모'(330g)는 3600원에서 3400원으로,'소가 찌개용두부'(300g)는 1300원에서 1200원으로 인하하는 등 3.2~7.7% 내리게 된다. CJ제일제당도 두부제품 가격을 24일부터 평균 7.7% 인하하기로 했다. 지난달 제품가격을 5~17% 인상했던 동서식품도 17일부터 맥스웰 캔커피의 출하가격을 평균 10% 인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