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한효주 바통 이어 MBC 목소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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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의 천방지축 공주 김태희가 MBC를 대표하는 목소리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태희는 "안녕하세요, 여기는 MBC입니다. 저는 MBC 수목드라마「마이 프린세스」의 진짜 공주 김태희구요.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바로 연결해 드릴게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MBC로 전화한 사람들에게 친절한 안내 멘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이'의 여주인공 한효주가 대표 목소리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김태희와 함께 MBC 표준FM '김흥국, 김경식의 2시만세'의 김흥국, 김경식이 활기찬 목소리로 오후 2시부터 4시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3일 김태희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멘트 녹음을 단 한 번에 끝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데뷔 후 MBC 드라마 주연은 처음인 김태희는 '마이 프린세스'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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