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멜로 영화 두 편으로 '까도남' 인기는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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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고의 '까도남'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현빈이 갑작스레 입대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두 편의 출연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빈은 현재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출연, 김주원 역으로 뭇 여성들의 '앓이'를 한몸에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그러나 이번 주로 종영할 예정이어서 아쉬움이 큰데다, 오는 3월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어 그 빈자리 또한 만만치 않게 크게 와닿고 있다.
하지만 그의 입대 후에도 '까도남'의 매력은 당분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임수정과 호흡을 맞춘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2월 24일에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여자, 정혜', '멋진 하루' 등을 연출한 이윤기 감독의 차기 멜로물이다.
이어 크랭크인 부터 화제를 모은 탕웨이와 호흡한 영화 '만추(감독 김태용)'가 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만추' 또한 시애틀로 향하는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로, 또 하나의 세기의 멜로 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현빈은 지난해 12월 해병대 지원서를 접수, 면접 후 오는 2월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합격될 시 3월에 입대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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