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영 KLPGA 골프매거진 창간호 표지모델로


[한경속보]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2일 골프매거진 창간호의 표지모델로 ‘미녀골퍼’ 김자영(20·넵스)을 선정,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김자영의 촬영 콘셉트는 아방가르드.스타일리스트인 최은혜씨는 “강하고 센 느낌으로 변신을 시도할 것”이라며 “현실적이 아닌 실험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1시간30분 가량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마친 후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김자영은 표독스럽게 카메라를 응시하라는 작가의 지시에 어색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그러자 바로 사진작가가 “너무 착하게만 살아와서 독한 표정이 안 나온다”고 말하자 촬영장은 금새 웃음바다가 됐다.촬영을 마친 김자영은 “골프를 치는 게 훨씬 낫겠다”며 “촬영 내내 표정이 나오지 않아 고생했지만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KLPGA가 추진하는 프리미엄 골프매거진은 매월 3만5000부가 발행되며 KLPGA 회원들을 비롯해 골프 관련 유관단체와 언론사 등에 전달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