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화증권 결제액, 125억 달러…전년비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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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내국인의 연간 외화증권 직접투자는 결제건수는 11만8674건으로 2009년 대비 18% 감소했지만, 결제금액은 125억3000만 달러로 28% 증가했다. 보관잔량은 106억7100만 달러로 4% 줄었다고 밝혔다.홍콩, 미국을 비롯한 기타국가(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을 포함한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지역 국가)의 경우 결제금액 및 보관잔량이 증가했다. 홍콩의 경우 결제금액은 12억8100만 달러를, 보관잔량은 13억7200만 달러를 기록해 2009년 대비 각각 32%, 61%씩 늘어났다. 미국도 결제금액(29억1000만 달러)과 보관잔량(6억600만 달러) 모두 2009년 보다 각각 56%, 32%씩 증가했다.
반면 중국은 결제금액과 보관잔량 모두 감소했다. 중국의 결제금액은 2900만 달러, 보관잔량은 3500만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46%, 20%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제예탁결제기구인 ICSD(International Central Securities Depository)를 통한 결제금액은 67억7900만 달러로 2009년 대비 2% 증가했지만 보관잔량은 73억 8100만 달러로 14% 감소했다.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원은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에 따른 증권, 자금의 보관·권리행사 및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외국 보관기관과 연계하여 신흥시장 등 서비스 제공시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내국인의 연간 외화증권 직접투자는 결제건수는 11만8674건으로 2009년 대비 18% 감소했지만, 결제금액은 125억3000만 달러로 28% 증가했다. 보관잔량은 106억7100만 달러로 4% 줄었다고 밝혔다.홍콩, 미국을 비롯한 기타국가(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을 포함한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지역 국가)의 경우 결제금액 및 보관잔량이 증가했다. 홍콩의 경우 결제금액은 12억8100만 달러를, 보관잔량은 13억7200만 달러를 기록해 2009년 대비 각각 32%, 61%씩 늘어났다. 미국도 결제금액(29억1000만 달러)과 보관잔량(6억600만 달러) 모두 2009년 보다 각각 56%, 32%씩 증가했다.
반면 중국은 결제금액과 보관잔량 모두 감소했다. 중국의 결제금액은 2900만 달러, 보관잔량은 3500만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46%, 20%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제예탁결제기구인 ICSD(International Central Securities Depository)를 통한 결제금액은 67억7900만 달러로 2009년 대비 2% 증가했지만 보관잔량은 73억 8100만 달러로 14% 감소했다.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원은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에 따른 증권, 자금의 보관·권리행사 및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외국 보관기관과 연계하여 신흥시장 등 서비스 제공시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