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 2년6개월래 최고치…182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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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 주 휘발유 가격은 2008년 7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가 14일 발표한 '국내 석유제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가는 전주보다 5.4원 오른 리터당 1822.7원으로 10월2주 이후 13주 연속 상승했다. 자동차용 경유 또한 전주보다 4.8원 뛴 리터당 1618.7원으로 2년6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실내등유도 전주보다 6.9원 상승한 리터당 1191.5원에 판매됐다.
휘발유가는 지역별로 서울이 리터당 1885.4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800.7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이 모두 리터당 1800원대를 넘어선 것이다.지난 주 정유사들의 공급가격도 크게 올랐다.
휘발유는 리터당 829.5원으로 전주보다 33.4원 폭등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31.0원 뛴 리터당 863.3원, 실내등유는 32.9원 급등한 859.3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 자동차용 경유, 실내등유 모두 에스오일(S-OIL)의 공급가격이 가장 낮고 지에스칼텍스(GS-칼텍스)의 공급가격이 가장 높았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향휴 유가 변동에 대해 "국제 유가가 동절기 석유수요 증가로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며 "국제가격에 연동되는 국내유가도 당분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한국석유공사가 14일 발표한 '국내 석유제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가는 전주보다 5.4원 오른 리터당 1822.7원으로 10월2주 이후 13주 연속 상승했다. 자동차용 경유 또한 전주보다 4.8원 뛴 리터당 1618.7원으로 2년6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실내등유도 전주보다 6.9원 상승한 리터당 1191.5원에 판매됐다.
휘발유가는 지역별로 서울이 리터당 1885.4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800.7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이 모두 리터당 1800원대를 넘어선 것이다.지난 주 정유사들의 공급가격도 크게 올랐다.
휘발유는 리터당 829.5원으로 전주보다 33.4원 폭등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31.0원 뛴 리터당 863.3원, 실내등유는 32.9원 급등한 859.3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 자동차용 경유, 실내등유 모두 에스오일(S-OIL)의 공급가격이 가장 낮고 지에스칼텍스(GS-칼텍스)의 공급가격이 가장 높았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향휴 유가 변동에 대해 "국제 유가가 동절기 석유수요 증가로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며 "국제가격에 연동되는 국내유가도 당분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