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최고령 지원자 현빈, 4.5대1 뚫을까


지난해 12월에 해병대에 지원한 배우 현빈이 병무청에서 모집업무를 개시한 이후 최고령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빈은 1982년생으로 올해 30살이 됐다.병무청 관계자는 "30세의 나이에도 해병대 자원 입대를 결심한 현빈은 자발적인 병역의무 이행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16일 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감한 1011명 규모의 이달 해병모집에 4553명이 지원해 경쟁률 4.5대1을 기록했다. 병무청이 해병대 모집업무를 시작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번 해병대 지원자들은 3월에 입대한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