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최희진 사건' 심경고백 "아들 이루를 지켜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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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아들 이루와 작사가 최희진과의 진실공방사건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태진아는 17일 케이블채널 tvN 인터뷰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지난해 연예계에 뜨거운 화제가 됐던 태진아 부자와 작사가 최희진의 진실 공방 사건에 대해 심경을 토로했다. 태진아는 "새벽 2시쯤 집에 들어갔더니 이루가 소주를 마시면서 입을 막고 울고 있었다"며 "부모로서 가장 가슴이 아팠다. 개인적인 명예도 명예지만 자식을 지켜야 했다"고 끈끈한 부정을 전했다.
이날 20년 이상 트로트계의 절친이자 라이벌로 지내온 송대관과의 뒷이야기,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택한 미국에서 노숙 생활을 하게 된 사연, 쉽지만은 않았던 일본 진출 뒷 얘기도 모두 털어놨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