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업체서 택배 선물 받으면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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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공직자 행동강령 사례집'"재외 공관장이 주재국 진출 기업이 운영하는 골프장 무료이용권을 홍보 명목으로 받아도 징계 대상입니다.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공직자들이 공무 수행 중 위반하기 쉬운 사례를 구체적으로 모은 '공직자 행동강령 사례집'을 최근 발간, 각 기관에 배포했다. 사례집에 따르면 모 공사의 지역본부 팀장 A씨는 퇴직자 기념품으로 제공할 순금 행운의 열쇠를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금은방에서 시중보다 비싸게 구입 했다가 '이권 개입 금지' 위반으로 징계 당했다.
아울러 관용차로 출장을 가고도 개인 차량을 이용했다며 출장비를 과다 지급받는 행위,개인 차량에 업무 차량용 유류 주유 행위,업무 유관업체로부터의 택배 선물 수수 행위도 대표적 사례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