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판교신도시에서 타운하우스 분양

지난해 최고 경쟁률 보였던 월든힐스 바로 옆
전용 84㎡ 단일형 144채 분양가 7억~9억선
2월10일쯤 견본주택 열지만 그전에 상담 가능

대우건설은 판교신도시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307번지 일대에 지을 타운하우스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을 2월 중순께 분양한다.지하 1층, 지상 4층 11개동에 144채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단일형이며 아파트형태의 108채 5개 타입과 테라스형태의 36채 2개 타입으로 나눠진다. 분양가는 1채당 7억~9억원선으로 예정돼 있다.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받을 수 있으며 계약 직후 전매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의 대우건설 주택문화관인 ‘푸르지오밸리’ 4층이다. 오는 2월 10일쯤 정식 오픈예정이지만 지금도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의 위치는 지난해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서판교의 월든힐스 바로 옆이다. 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사택이 있었던 자리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1976년 이곳을 길지라고 판단,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입지로 삼았다는 일화가 있는 자리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분당~내곡, 분당~수서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이 단지 근처로 지나 교통여건이 괜찮다는 평가다. 오는 2013년까지 294개 기업이 입주예정인 ‘판교테크노밸리’도 가깝다.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의 전용면적은 84㎡이지만 발코니를 제외한 실사용 면적은 107~117㎡에 달하는 확장형 평면구조이다. 특히 테라스하우스 세대는 개인정원 면적 약 46~57㎡이 더해져 실사용 면적이 약 160~163㎡에 이른다.

동간거리가 넓고 남향으로 배치된다. 아파트형 일부 세대는 3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개방감도 뛰어나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단지 내에는 첨단 무인경비시스템이 구축되며 전 세대에 적외선 감지기 및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대우건설은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에 고효율 단열재 등을 적용해 냉난방에너지 30%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입주는 2012년 3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567-1003>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