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자 양성 장학제 운영…초중등 교과에 체험탐구 강화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국가과학자 양성을 위해 학사부터 박사 후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장학제도가 마련된다. 또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를 키우기 위해 초 · 중등 과학기술 과목을 예술과 접목시키는 한편 체험탐구 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과과정이 바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과학기술인력 육성 · 지원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실행할 예정인 2차 기본계획은 교육과 과학기술 융합 시너지를 최대한 활용해 초 · 중등,대학,출연연,기업,인프라 등 5개 영역별로 과학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학부생을 지원하는 기존 대통령과학장학생사업뿐 아니라 석 · 박사를 지원하는 글로벌 박사 펠로십,박사 후 과정을 지원하는 대통령 포스트닥터(Post-Doc.) 펠로십을 추진해 글로벌 박사 장학제도(GPS)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