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이란 경제제재로 161억 규모 공급계약 해지"

화일약품은 18일 이란에 대한 UN의 경제제재로 161억원 규모의 트랙터 덤프트럭 등 자동차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 이란에 대한 UN의 경제제재와 연계된 정부당국과 은행의 강화된 조처로 이란에서의 송금이 어려워 졌다"며 "공급계약에 명시된 조건들을 충족하기 위한 국제거래 시스템 실패도 계약해지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