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신토불이제주, 오메기떡 등 특산물

고품질의 수산물 선물세트를 원한다면 수산물 전문 선물업체 '신토불이제주'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3대째 수산물 유통업을 이어오는 양금주 신토불이제주 사장은 매일 가족들과 직접 시장에 나가 특상품만 골라온다. 구입한 생선은 손질부터 제품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처리한다. 손질이 끝나면 양 사장이 일일이 제품을 검수하고 손으로 직접 쓴 편지나 한라산 소주,오메기떡 등 제주 특산물을 서비스로 넣어 포장한다. 양 사장은 "아침에 손질한 신선한 수산물이 당일 저녁이나 늦어도 다음 날 오전까지 서울 고객에게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설 선물로 한라봉 천혜향 등 제주도 특산과일도 준비했다. 기존에는 은갈치 전복 옥돔 고등어 등 7만원대 이상의 제주산 수산물을 선보였으나,3만~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과일 판매를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양 사장은 "단골 기업 고객만 200여개사"라며 "올해는 구제역으로 수산물 선물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생전복은 50만원 · 100만원짜리가 있고 은갈치(5~6마리)는 25만~30만원,한라봉(3㎏)은 3만5000원,천혜향(3㎏)은 4만원 등이다. (064)742-2868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