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소속사, 공식입장 발표 "19일 귀국 즉시 경찰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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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신정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인 신정환과 관련한 사안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말문을 열었다.소속사 측은 "오늘 신정환 출국에 관련된 언론보도가 나간 직후 소속사 역시 정확하고 빠른 귀국 일정을 알려 드리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정환 본인과 확실한 귀국 일정을 합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속사가 귀국 일자를 확정지어 발표 할 수는 없었다"며 "정확한 귀국 일정을 결정하여 공식 발표를 해야 하는 소속사의 입장을 이해해달라"며 양해를 구했다.
소속사는 "2011년 1월 19일 수요일 아침 8시 30분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하여 김포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으로, 도착 예정 시간은 오전 11시 경 이며, 또한 귀국 즉시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두하여 성심 성의껏 조사에 임하여 어떠한 결정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겸허하게 받아드릴 것"임을 밝혔다.한편, 신정환은 19일 경찰 조사를 통해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사법 처리될 방침이다. 또한 논란이 됐던 거짓 '뎅기열'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