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 올해 수주 늘어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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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아바코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설비 투자 확정으로 수주가 늘어나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윤흠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P9 투자가 확정됐다"면서 "LG디스플레이가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분양에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뒤처진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대형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아바코의 2011년 신규 수주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26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 봉지장비를 포함해 수주금액만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런 추세는 아몰레드 대형 투자와 중국 관련 투자가 기대되는 2012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을 하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아바코의 매출액은 685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이라며 "매출은 전망치(470억원)를 상회하지만 영업이익은 연구개발 비용과 고정비의 상승, 일회성 요인인 성과급 지급 등에 따라 예상치(45억원)를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윤흠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P9 투자가 확정됐다"면서 "LG디스플레이가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분양에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뒤처진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대형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아바코의 2011년 신규 수주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26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 봉지장비를 포함해 수주금액만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런 추세는 아몰레드 대형 투자와 중국 관련 투자가 기대되는 2012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을 하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아바코의 매출액은 685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이라며 "매출은 전망치(470억원)를 상회하지만 영업이익은 연구개발 비용과 고정비의 상승, 일회성 요인인 성과급 지급 등에 따라 예상치(45억원)를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