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추세 진행…車·화학·IT·은행 관심"-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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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8일 코스피지수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자동차·화학·IT·은행 업종에 관심을 갖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출발이 다소 조심스러웠지만 상승기조에 변화가 발생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시장 상승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고 본격적으로 어닝 시즌에 들어선 만큼 이를 고려한 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작년 4분기 뿐 아니라 올해 연간 실적을 감안해 자동차·화학·IT·은행 등의 업종 내에서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코스피지수가 주간 기준으로 7주 연속 상승한 후 8주째에 들어섰다는 점에 비춰 이후에도 상승 추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곽 애널리스트는 관측했다.
그는 "2000년 이후 11년 동안 과거 7주 이상 연속 상승했던 경우는 이번을 포함해 총 8회 정도였다"며 "7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진 경우 그 직후 시장이 큰 폭의 가격 조정을 보이는 경우가 없었다"고 전했다. 한번 상승 추세를 형성하면 주 단위 내에서의 조정으로 과열 부담을 해소한 이후 상승을 재개하는 패턴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출발이 다소 조심스러웠지만 상승기조에 변화가 발생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시장 상승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고 본격적으로 어닝 시즌에 들어선 만큼 이를 고려한 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작년 4분기 뿐 아니라 올해 연간 실적을 감안해 자동차·화학·IT·은행 등의 업종 내에서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코스피지수가 주간 기준으로 7주 연속 상승한 후 8주째에 들어섰다는 점에 비춰 이후에도 상승 추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곽 애널리스트는 관측했다.
그는 "2000년 이후 11년 동안 과거 7주 이상 연속 상승했던 경우는 이번을 포함해 총 8회 정도였다"며 "7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진 경우 그 직후 시장이 큰 폭의 가격 조정을 보이는 경우가 없었다"고 전했다. 한번 상승 추세를 형성하면 주 단위 내에서의 조정으로 과열 부담을 해소한 이후 상승을 재개하는 패턴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