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경쟁력 확보…목표가↑-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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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8일 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경쟁업체들의 현금창출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황에서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 실적으로 경쟁력을 증명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 증권사 김유진 연구원은 "대만 등 2군 업체들이 40나노급 제품 생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 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의 30나노 기술 격차를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30나노 제품이 본격화되면 D램 가격은 1달러 이하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올 4분기 영업이익은 3794억원을 기록해 시장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에게 20나노급 낸드 플래시 제품을 공급하면서 경쟁력에 대한 의심도 없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던 SSD 시장에서 적극적인 제휴 등을 통해 시장 진출을 선언함 점도 낸드 플래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유진 연구원은 "대만 등 2군 업체들이 40나노급 제품 생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 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의 30나노 기술 격차를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30나노 제품이 본격화되면 D램 가격은 1달러 이하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올 4분기 영업이익은 3794억원을 기록해 시장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에게 20나노급 낸드 플래시 제품을 공급하면서 경쟁력에 대한 의심도 없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던 SSD 시장에서 적극적인 제휴 등을 통해 시장 진출을 선언함 점도 낸드 플래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