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 산업 구조 변화의 수혜주-토러스
입력
수정
토러스투자증권은 18일 STS반도체에 대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 확대와 신사업 집중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유진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는 "비메모리와 메모리 패키징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및 신규사업 투자에 집중하면서 패키징의 외주가공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D램 패키징라인의 경우 필리핀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는 1분기말~2분기초부터 점진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신사업과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려는 소자업체의 변화에 STS반도체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비메모리 패키징의 경우 저가 제품 위주에서 중고가 제품으로 확대되어 가는 단계"라며 "일본 후지쯔의 패키징 수요를 많은 부분 담당하면서 국내 실적도 개선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2011년 본사매출 40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중국 매출은 2009년 260억원에서 2010년 500억원대로 성장하고 2011년에는 8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필리핀의 경우 2분기부터 가동해 2011년 매출액 1500억원과 2011년 25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 주가는 2011년 예상실적 기준 PER 11.2배 수준이나 대형 패키징 공장인 필리핀 가동이 2분기부터 시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프리미엄으로 부과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유진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는 "비메모리와 메모리 패키징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및 신규사업 투자에 집중하면서 패키징의 외주가공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D램 패키징라인의 경우 필리핀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는 1분기말~2분기초부터 점진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신사업과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려는 소자업체의 변화에 STS반도체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비메모리 패키징의 경우 저가 제품 위주에서 중고가 제품으로 확대되어 가는 단계"라며 "일본 후지쯔의 패키징 수요를 많은 부분 담당하면서 국내 실적도 개선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2011년 본사매출 40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중국 매출은 2009년 260억원에서 2010년 500억원대로 성장하고 2011년에는 8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필리핀의 경우 2분기부터 가동해 2011년 매출액 1500억원과 2011년 25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 주가는 2011년 예상실적 기준 PER 11.2배 수준이나 대형 패키징 공장인 필리핀 가동이 2분기부터 시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프리미엄으로 부과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