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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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18일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93%) 오른 286.70으로 장을 마쳤다.2008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도 70.73포인트(1.18%) 급등한 6056.43에 마감해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도 4012.68로 37.27포인트(0.94%) 뛰었고,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지수도 7143.45로 65.39포인트(0.92%) 올랐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에 위축됐던 투자자 심리가 되살아났다.이날 EU 재무장관회의에서는 독일의 반대로 EFSF의 증액 규모를 결론짓진 못했지만 EFSF를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선 합의를 이뤄냈다.
IG인덱스의 윌 헤든 트레이더는 “새로운 대안을 위한 명확한 합의가 며칠 내 나올 것 같지는 않는다” 면서도 “투자자들은 다음 조치들이 좀 더 능동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다소 심리적 안정을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브뤼셀에서 날아든 희소식에 전날 부진했던 스페인 IBEX35지수가 2.95% 급등했고,포르투갈 PSI20지수도 1.38% 상승 마감했다.
스페인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방코 산탄데르(4.01%)와 BBVA(5.27%)가 4∼5% 뛰었다.지난 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종목들도 오름세를 보였다.버버리그룹이 5.28%,SAB밀러가 1.7% 올랐다.
투자은행(IB)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기업들도 동반 상승했다.골드만삭스의 주식매수 추천에 힘입어 ARM홀딩스가 4.27%,CRS가 2.21%씩 상승했다.다임러AG는 모건스탠리의 등급 상향 영향으로 2.36% 올랐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18일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93%) 오른 286.70으로 장을 마쳤다.2008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도 70.73포인트(1.18%) 급등한 6056.43에 마감해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도 4012.68로 37.27포인트(0.94%) 뛰었고,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지수도 7143.45로 65.39포인트(0.92%) 올랐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에 위축됐던 투자자 심리가 되살아났다.이날 EU 재무장관회의에서는 독일의 반대로 EFSF의 증액 규모를 결론짓진 못했지만 EFSF를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선 합의를 이뤄냈다.
IG인덱스의 윌 헤든 트레이더는 “새로운 대안을 위한 명확한 합의가 며칠 내 나올 것 같지는 않는다” 면서도 “투자자들은 다음 조치들이 좀 더 능동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다소 심리적 안정을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브뤼셀에서 날아든 희소식에 전날 부진했던 스페인 IBEX35지수가 2.95% 급등했고,포르투갈 PSI20지수도 1.38% 상승 마감했다.
스페인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방코 산탄데르(4.01%)와 BBVA(5.27%)가 4∼5% 뛰었다.지난 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종목들도 오름세를 보였다.버버리그룹이 5.28%,SAB밀러가 1.7% 올랐다.
투자은행(IB)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기업들도 동반 상승했다.골드만삭스의 주식매수 추천에 힘입어 ARM홀딩스가 4.27%,CRS가 2.21%씩 상승했다.다임러AG는 모건스탠리의 등급 상향 영향으로 2.36% 올랐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