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실적 예상치 웃돈 듯…목표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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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9일 종근당에 대해 작년 4분기에 예상치를 웃돈 호실적을 거뒀고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1076억원으로 예상치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주력제품 고성장에 힘입어 96% 늘어난 136억원을 기록해 당초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종근당이 고혈압 치료제, 고지혈제, 면역억제제 등 주력제품의 적응증과 제품입지가 탄탄해 긍정적이란 평가다. 또한 쌍벌제 영향으로 상위제약사들의 처방감소가 다국적제약사와 국내 중소제약사들의 처방증가로 이어져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쌍벌제 수혜로 인한 처방증가가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지 않고 영업조직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마케팅비와 R&D(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효율성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7%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1076억원으로 예상치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주력제품 고성장에 힘입어 96% 늘어난 136억원을 기록해 당초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종근당이 고혈압 치료제, 고지혈제, 면역억제제 등 주력제품의 적응증과 제품입지가 탄탄해 긍정적이란 평가다. 또한 쌍벌제 영향으로 상위제약사들의 처방감소가 다국적제약사와 국내 중소제약사들의 처방증가로 이어져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쌍벌제 수혜로 인한 처방증가가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지 않고 영업조직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마케팅비와 R&D(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효율성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7%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