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이콤, 채권자 350억 자금인출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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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콤이 채권자의 대규모 자금 인출 내용을 밝히자 증시에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제이콤은 전날보다 195원(13.49%) 내린 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제이콤은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제이제이인베스트먼트가 에스크로(조건부 제3자 예탁) 된 자금 350억원을 최근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이콤은 작년 12월 제이제이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사채 납입금을 법무법인에 에스크로 해왔다.
제이콤 관계자는 "현재 두 회사의 최고 경영진들이 이 문제를 상의하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 이 자금을 돌려받지 못한다 해도 사채 만기 전 취득 후 소각을 하게 되면 이자 지급금 이외에 회사가 크게 손해보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9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제이콤은 전날보다 195원(13.49%) 내린 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제이콤은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제이제이인베스트먼트가 에스크로(조건부 제3자 예탁) 된 자금 350억원을 최근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이콤은 작년 12월 제이제이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사채 납입금을 법무법인에 에스크로 해왔다.
제이콤 관계자는 "현재 두 회사의 최고 경영진들이 이 문제를 상의하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 이 자금을 돌려받지 못한다 해도 사채 만기 전 취득 후 소각을 하게 되면 이자 지급금 이외에 회사가 크게 손해보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