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향, 누드 사진 유출 시킨 전 소속사 관계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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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이 전 소속사 관계자를 공갈미수, 모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18일 보도에 따르면, 김시향은 지난 해 12월 자신의 누드 화보가 유통된 것과 관련해 전 소속사 관계자 L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더불어 화보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수익을 올린 M사의 대표이사와 화보의 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한 Y씨 등 2명도 함께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고발장을 토대로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김씨와 전 소속사 관계자 이모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