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역경기에 주목…목표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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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부산은행에 대해 지역경기 호조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혁재 애널리스트는 "지방은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경기"라며 "활기찬 지역경기는 대출수요 유발과 함께 대출부실화 가능성을 낮춰주는데, 이는 부산은행의 중장기적인 전망을 밝게 보는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1.07%에 불과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0.53% 수준인 낮은 연체율, 144%로 높아진 고정이하여신대비 충당금적립률 등 각종 건전성 지표가 다른 은행에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한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순이자마진 개선 폭이 1bp에 그쳐 표면상 다소 실망스럽다"며 "직전 분기의 2배를 넘는 보수적인 충당금 설정 덕에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23% 감소한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혁재 애널리스트는 "지방은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경기"라며 "활기찬 지역경기는 대출수요 유발과 함께 대출부실화 가능성을 낮춰주는데, 이는 부산은행의 중장기적인 전망을 밝게 보는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1.07%에 불과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0.53% 수준인 낮은 연체율, 144%로 높아진 고정이하여신대비 충당금적립률 등 각종 건전성 지표가 다른 은행에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한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순이자마진 개선 폭이 1bp에 그쳐 표면상 다소 실망스럽다"며 "직전 분기의 2배를 넘는 보수적인 충당금 설정 덕에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23% 감소한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