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 中 동접자 230만명 넘어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총싸움게임(FPS) '크로스파이어'의 현지 동시접속자 수가 23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가 올해 1월 중순 세운 동접자 기록은 현지에서 서비스 중인 한국게임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기록으로 지난해 3월 180만명, 9월 200만명에 이어 4개월 만에 230만 명을 경신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중국 이용자들에게 최적화한 콘텐츠와 안정적인 업데이트 전략, 현지 서비스를 맡은 텐센트의 적극적인 마케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측은 게임의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1월 중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드인 '도전모드'를 추가하고, 다음달 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을 맞아 현지 텐센트사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 게임은 중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등 전세계 10개국에서 진출했으며, 올해 중에는 대만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